LG디스플레이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 산업 수요 감소로 지난해 2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7조301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21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아예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가 8757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연간 실적도 부진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26조1517억원으로 2021년 대비 12.5%나 축소됐다. 영업손실은 무려 2조85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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