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갤럭시S22’ 지원금 일제히 인상…“‘갤S 22 울트라’ 최대 65만원 쏜다”

‘갤럭시 S23’ 출시 한달맞아 전작 지원금 재 인상
최대 공시지원금, SKT 62만·KT 65만·LGU+ 60만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삼성 ‘갤럭시 S22’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인상했다. 지난달 17일 삼성전자의 전략 기종인 ‘갤럭시 S23’ 시리즈가 출시된 지 한 달여가 되면서, 전작에 대한 지원금을 다시 대폭 확대한 것이다.

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3사는 갤럭시 S22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최대 65만원까지 상향조정했다.  갤럭시 S22의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S22 울트라’ 모델의 경우 각사의 최고 요금제를 적용할 경우, 공시지원금은 SKT 62만원, KT 65만원, LG유플러스 60만원이다.

5G 무제한 요금제와 데이터 10GB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에도 공시지원금이 대폭 상향됐다. SKT는 5G 요금제인 5GX 프라임(월 8만9000원) 이용 시 갤럭시 S22와 S22+ 모델 공시지원금을 15만원에서 48만원으로 상향했다. 울트라 모델도 기존 15만원에서 58만원으로 높였다. 데이터 11GB를 제공하는 5G 슬림(월 5만5000원) 요금제를 사용하면 갤S22·S22+는 30만원, 울트라는 41만원을 지원한다.

KT는 5G 초이스 베이직(월 9만원) 이용 시 기존 15만원이었던 공시지원금을 갤S22·S22+는 50만원, 울트라는 60만원까지 지원한다. 데이터 10GB를 제공하는 5G 슬림(월 5만5000원) 요금제의 경우, 기존 10만원에서 갤S22·S22+는 30만원, 울트라는 33만원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도 5G 프리미어 에센셜(월 8만5000원) 이용 시 공시지원금을 기존 15만1000원에서 갤S22·S22+는 50만원, 울트라는 60만원으로 늘렸다. 또한 데이터 12GB를 제공하는 5G라이트+(월 5만5000원) 요금제의 경우,  기존 9만8000원을 지원했으나 이날부터 갤S22·S22+는 32만6000원, 울트라는 38만8000원으로 높였다.

특히 이통사들이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공시지원금과 함께 온라인몰 및 유통망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까지 추가할 경우,  선택약정(월 통신 요금 25% 할인) 할인요금 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앞서 통신3사는 지난 1월 신모델인 갤럭시 S23 시리즈 출시 일정이 공개하면서, 전작인 갤럭시 S22의 공시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지난달 17일 갤럭시 S23 정식 출시와 함께  지원금을 다시 축소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21년 출시된 갤럭시S22 시리즈 출고가는 일반 모델 99만9000원, 플러스 119만9000원, 울트라 145만2000원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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