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0일 제13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금융복합기업집단의 감독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정 요건을 모두 충족한 7개 금융그룹을 2024년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삼성 △한화 △미래에셋 △교보 △현대차 △DB △다우키움(자산합계 순서) 등이다.
금융복합기업집단 제도는 금융그룹 차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전이·위험집중, 내부거래 등 재무·경영상의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감독하기 위한 제도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021년 6월 법 시행 이후 매년 금융복합기업집단을 지정하고 있다.
대상은 △여수신·보험·금투업 중 2개 이상 금융업을 영위 △금융위 인허가·등록 회사 1개 이상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이며, 다만 비주력업종 자산총액이 5조원 미만일 경우 지정에서 제외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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