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베트남사업장, 재생에너지 조달 확대…친환경 사업장 전환 가속

베트남 정부, DPPA 시행…민간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 확보 제도적 기반 마련

삼성전자 베트남사업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베트남사업장이 재생에너지 조달 확대로 친환경 사업장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베트남 정부의 DPPA(직접 구매 계약) 시행에 따라 민간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이달 3일 베트남 정부는 기업이 민간 발전사로부터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업 간 재생에너지 DPPA에 관한 시행령을 발행했다.

DPPA는 기업이 베트남 국영 기업 베트남전력공사(EVN) 외에도 민간 발전 사업자와 일정 규모 이상의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을 직접 체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통상적으로 기업들은 주로 사업장 내 지붕을 활용한 소규모 태양광이나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를 구매해 재생에너지를 조달했다. 이번에 DPPA가 시행되면서 삼성전자 베트남사업장은 민간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다지게 됐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친환경 사업장 구현을 위해 베트남 정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DPPA 도입에 힘써 왔다.


최주호 삼성전자 베트남복합단지장 부사장은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사를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재생에너지 구매가 가능하도록 힘쓸 계획이다”며 “베트남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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