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실적.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는 올해 2분기 매출 2조702억원, 영업이익 326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1조9706억원 대비 5.0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719억원과 비교해 54.69% 줄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샤힌 프로젝트 본격화로 플랜트 사업 부문의 매출이 증가했고 DL건설의 매출 또한 증가세를 보였다”며 “상대적으로 원가율이 양호한 플랜트사업 성장을 통해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업이익은 DL건설 일부 현장들의 원가율 조정과 대손 반영에 따라 감소했다. 다만 DL이앤씨 측은 하반기 원가율 개선에 따른 영업이익 반등을 예상하고 있다.
DL이앤씨의 2분기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103.3%, 현금 및 현금성 자산 2조110억원, 순현금 보유액 8505억원을 기록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순현금 보유액과 낮은 부채비율을 더욱 개선해서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이어가겠다”며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과 원가 관리에 집중해 실적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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