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김씨네과일’과 협업… ‘뜨사모’ 팝업스토어 진행

경동나비엔과 김씨네과일 협업 제품 모습. <사진제공=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이 의류 브랜드 ‘김씨네과일’과 협업해 ‘뜨거운 물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뜨사모)’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온수 관련 슬로건이 담긴 티셔츠와 다양한 미니게임을 선보이며 사계절 내내 사용하는 온수의 중요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씨네과일은 과일가게 콘셉트의 의류 브랜드로, 재치 있는 문구가 프린팅된 반팔 티셔츠를 판매해 이슈가 됐다. 경동나비엔은 김씨네과일과 함께 7월 말 SNS에서 ‘여름에도 온수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티셔츠’에 들어갈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했다. 그 결과 총 142명이 응모했고, 투표를 통해 ‘온수대통’, ‘때는 온수에서 나와’, ‘이열치열스’ 등 3개의 문구가 선정됐다. 경동나비엔과 김씨네과일은 3개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한다.

뜨사모 팝업스토어는 오는 14일과 17, 18일 3일간 진행된다. 14일 오전 11시부터 용산에 위치한 김씨네과일 작업장에서 진행되는 1차 팝업에서는 선착순 100명에게 티셔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SNS 인증 시 수건도 증정한다. 또한,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4인의 뜨사모 운영진과 온수투어도 진행한다. 말복을 맞아 삼계탕을 먹은 뒤 사우나를 즐긴다.

17일부터 이틀간 성수동에서 진행되는 2차 팝업스토어는 티셔츠 판매는 물론 다양한 미니게임과 포토존을 제공한다. 사우나 컨셉으로 꾸며진 공간에 입장하면 뜨사모 가입 후 제공되는 회원권으로 미니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게임은 알까기, 온수 온도 맞히기, 복권 긁기 온수대통 등으로 구성했다. 모두 완료한 참가자는 수건 또는 키링과 사우나 필수품인 바나나우유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포토존에서는 샤워가운 등의 소품을 활용하여 재미있는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강동준 경동나비엔 마케팅 본부장은 “온수의 중요성을 임팩트 있게 전달하기 위해 MZ세대에게 핫한 김씨네과일과 콜라보를 진행하게 됐다”며 “경동나비엔은 앞으로도 생활환경가전의 가치를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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