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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美 상원 군사위원장과 함정 사업 논의

박주선 기자 입력 2024-08-27 09: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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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필리 조선소 전경. <사진제공=한화오션>

한화오션은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주요 인사와 미 해군 함정 사업 수행 전반을 주제로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 이용욱 특수선사업부장(부사장), 정승균 특수선 해외사업단장(부사장) 등 한화오션의 주요 경영진은 전날 잭 리드 미국 연방 상원 군사위원장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 등과 용산 미군 부대에서 만나 함정 사업 운영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만남에서 한화오션은 MRO 사업 참여 등을 통해 미국 해군력 증강에 기여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으며, 미국 필리 조선소에서 선박을 건조하는 데 필요한 승인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리드 위원장의 협조를 요청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미국의 방위산업 및 상선사업 분야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미국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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