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가 중국법인 연구개발 분야 12명을 본사로 초청해 ‘한·중 R&D 인적 교류 세미나’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기술개발을 담당하는 CTO조직과 중국법인 R&D부서 간 제품 설계 및 개발의 방향성 공유, 네트워크 확대, 연구개발 협력 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세미나는 ‘한-중 문화 상호 이해 및 협업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원팀 구축을 위한 팀빌딩 활동’, ‘담당자 간 업무 교류 및 네트워킹’, ‘한국문화의 이해’ 등이 진행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재 본사와 중국법인으로 이원화된 R&D 조직을 ‘원팀’으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본사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행 연구를, 중국법인은 시장 확장을 위한 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등 ‘투트랙 전략’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본사와 중국법인의 R&D 조직을 ‘원팀’으로 운영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라며 “승강기 제품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 먹거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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