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보훈부·한화와 손잡고 국가 유공자 주거 환경 개선 앞장

월남전 참전 용사 자택 주거 환경 개선 진행

서울 여의도 FKI타워.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이 국가 유공자 주거 환경 개선에 앞장선다.

한경협은 29일 국가보훈부(보훈부), 한화그룹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과 공동으로 월남전 참전 용사 이선규씨의 전남 여수 소재 자택을 찾아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2022년부터 한경협과 보훈부, 한화그룹이 함께 추진해 온 ‘경제계가 함께 하는 일류 보훈 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올해는 6·25 참전 용사(창원)와 학생 독립 운동 참가자(광주)의 주거 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이어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월남전 참전 용사인 이씨의 자택을 세 번째 개선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씨는 월남전의 무훈으로 1969년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이상윤 한경협 지속가능성장본부장은 “경제계도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보훈부와 함께 하고 있다”며 “영웅들에 감사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보훈 사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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