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美 일렉트론잉크스와 차세대 부품소재 개발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왼쪽), 멜브스 르미유 일렉트론잉크스 사장이 '차세대 부품소재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IG넥스원>

LIG넥스원은 미국의 첨단 소재 기업인 일렉트론잉크스와 ‘복합 전도성 잉크 기반의 차세대 부품소재’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LIG넥스원 판교R&D센터에서 차세대 부품소재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일렉트론잉크스는 방위산업의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첨단 소재 기술 확보를 위한 R&D를 함께 수행한다. 양사는 △복합 전도성 잉크 기반 차세대 부품소재 공동연구 △정부 사업 수주를 위한 제품 프로토타입 공동개발 △방산 신소재 시장 공략을 위한 협업 확대 등의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지난 7월 미국 4대 사족보행로봇 전문기업인 고스트로보틱스의 지분 약 60%를 인수하고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의 미 국방부 5차 FCT(Foreign Comparative Testing)를 통과하는 등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 또한 향후 대미 수출 성사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 LIG넥스원과 미국의 첨단 소재 기업인 일렉트론잉크스의 긴밀한 협력이 우리나라의 차세대 국방 역량 향상과 방위산업 전반의 기술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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