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 13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마곡 원그로브점’을 오픈한다고 이날 밝혔다.
빕스 마곡 원그로브점은 지난 11월로 영업을 종료한 ‘등촌점’의 리로케이션 이전 오픈에 따른 것으로 ‘등촌점’은 빕스 1호점으로서 의미를 지닌 곳이다.
빕스 등촌점은 1997년 빕스가 탄생하며 영업을 시작한 1호점으로 27년간 같은 자리에서 운영됐다. 이 기간 총 700만명이 다녀가며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이전은 마곡지구가 개발되고 상권이 변화하면서 매장 접근성과 고객 편의 제고를 고려한 결정이다. 빕스 마곡 원그로브점이 위치하는 원그로브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직접 연결된다. 연면적 약 46만㎡로 축구장 3배 규모의 복합 상업시설로 마곡지구 내 주요 상권으로 부상하는 곳이다.
빕스 마곡 원그로브점은은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공간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274석의 좌석을 이용할 수 있으며, 호텔 라운지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와 쾌적한 공간구성으로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라운지 분위기를 담을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검증된 메뉴와 차별화된 공간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존 빕스만의 시그니처 메뉴는 물론, 아이들을 위한 키즈메뉴와 디카페인 커피 등 다양한 고객층을 세심하게 고려한 라인업을 제공한다.
또한, 6인부터 26인까지 단독으로 즐길 수 있는 룸과 다양한 고객 수용이 가능한 공간을 마련했다. 주거지역과 다수의 기업체가 공존하는 마곡지구의 특성을 반영했다. 가족 식사와 직장인 회식 등 연말 다양한 모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함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빕스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고객분들께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마곡지구의 상권 변화에 맞춰 ‘마곡 원그로브점’으로 새로이 찾아 뵙게 되었다”면서 “프리미엄한 공간과 세심한 메뉴 구성으로 심혈을 기울인 마곡 원그로브점이 향후 강서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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