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BGF리테일 실적 추이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민승배 대표가 이끌고 있는 BGF리테일의 지난해 1~3분기 편의점 부문 매출은 6조4151억원이다. 같은 기간 6조468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GS25와의 격차는 537억원이다. 2023년(1~3분기 누적) 양사의 매출 격차는 718억원이었으나 간격을 181억원 줄였다.

지난해 4분기 매출에 따라 1위가 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2024년 연간 매출 전망치에 지난해 3분기까지 BGF리테일·GS리테일 편의점 사업 매출 비중(각각 99%·71%)를 대입해 단순하게 계산하면 CU의 2024년 연간 매출은 약 8조6000억원, GS25는 약 8조3000억원이 된다.

이미 BGF리테일은 편의점 점포수와 영업이익에서 업계 1위를 차지한 상태다. 2024년 상반기 기준 편의점 수는 CU가 약 1만8000개, GS25가 약 1만7500개다. 영업이익은 연간 기준으로 2022년부터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2022년 연간 영업이익은 CU가 2593억원, GS25가 2192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CU가 매출에서도 1위를 달성하면 명실상부 업계 ‘넘버 원’으로 올라선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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