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주요 시중은행 연간 당기순이익 추이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주요 시중은행 3곳(신한·하나·KB국민은행)의 당기순이익 총합은 10조303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9조78058억원)보다 5.08% 증가한 수준이다.

3개 시중은행 가운데 전년 대비 개선된 성적표를 받아든 곳은 신한은행이 유일했다. 신한은행의 지난해 연간 순익은 3조6954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동기(3조677억원)보다 20.46% 증가한 수치다.

앞서 2023년 3위까지 떨어지며 자존심을 구겼던 신한은행은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연속 호실적을 이어갔다. 이에 지난해에는 하나은행과 KB국민은행보다 순익 부문에서 약 3000억 가량 앞서나가며 리딩뱅크 자리를 다시금 손에 넣게 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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