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아이오닉9 배터리 케어리스’ 론칭

아이오닉9 500대 한정으로 판매

현대캐피탈이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9’ 출시와 맞춰 ‘배터리 케어 리스2.0’ 상품을 론칭했다. <사진=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9’ 출시와 맞춰 ‘배터리 케어 리스2.0’ 상품을 론칭하고, 아이오닉9 50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배터리 케어 리스는 현대캐피탈과 현대자동차, LG에너지솔루션의 삼각 협력을 통해 탄생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전기차 배터리의 10년 후 잔존가치를 리스 가격에 미리 반영해 월 납입금 부담을 낮춰주고, 전기차에 탑재돼 있는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해 준다.

특히 이번 상품은 배터리 선도 구매 방식을 적용해 고객들이 동급 내연기관 차량 대비 경제적인 가격에 아이오닉9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일반 리스 상품대비로도 더 경제적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60개월만 가능했던 기존 이용기간에 △24개월 △36개월 △48개월 옵션을 추가해 고객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연간 주행거리도 기존 1만5000km에서 최대 2만km까지 늘어나 차를 많이 이용하는 고객들의 니즈도 반영했다.

현대캐피탈 ‘배터리 케어리스’의 핵심 서비스인 ‘배터리 라이프케어’의 혜택은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배터리 라이프케어는 현대캐피탈과 LG에너지솔루션이 제공하는 서비스로 차량 주행과 충전 습관, 배터리 상태 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이 서비스 이용고객은 리스 종료 후 차량 반납 시 배터리 상태 점수가 일정 기준 이상을 충족하면 30만원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동참하고, 아이오닉9 고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배터리 케어 리스 상품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캐피탈은 고객들이 차를 살 때뿐만 아니라 탈 때와 팔 때까지 고려한 친환경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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