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녹십자 본사 전경. <사진제공=GC녹십자>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5년 3분기 매출 6095억원, 영업이익 29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3% 감소했다.
회사 측은 알리글로의 지속적인 성장과 처방의약품 매출 확대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력 제품인 알리글로는 올해 들어 매 분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17% 매출 성장을 이뤘다.
영업이익 감소는 독감백신 시장 변화(3가 전환)와 도입 상품 영향으로 인한 원가율 상승과 자회사인 ABO홀딩스의 중장기 사업 위한 일회성 비용 발생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별도 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은 혈장분획제제 1336억원, 백신제제 919억원, 처방의약품 1702억원, 일반의약품 및 소비자헬스케어 340억원으로 나타났다.
일부 고마진 제품은 대외 환경 변화의 영향을 받았다. 독감백신은 올해부터 3가 백신으로 전환됐으며, 헌터라제는 상반기에 해외 공급이 집중돼 기저효과로 소폭 감소했다. 헌터라제의 3분기 누적 매출이 이미 전년 연간 매출의 96%를 달성한 만큼, 연간 기준으로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아울러, GC녹십자가 지난 1월 100% 지분을 인수한 ABO플라즈마는 미국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조기 개소에 따른 비용 증가와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일회성 투자 비용 반영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견고한 기존 사업을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지원 기자 / kjw@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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