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용주 기보 싱가포르지점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설명회 참석자들이 ‘말레이시아 진출기업 원스톱 금융지원 상담·설명회’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한-아세안금융협력센터,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관과 함께 ‘말레이시아 진출기업 원스톱 금융지원 상담·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보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국내 은행의 진출이 이뤄지지 않아 현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온 말레이시아 소재 한국 기술기업의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이어 말레이시아까지 아세안 금융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은행·암뱅크·한국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주요 금융기관과 한국투자파트너스·NH ARP 등 벤처캐피털·딜로이트·KPMG·PWC 등 글로벌 회계법인이 참여했으며, 행사는 현지 진출기업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설명회는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의 현지 금융 이용 현황 발표 △기보의 기술평가 및 해외진출보증 안내 △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의 공급망안정화기금 및 무역금융 소개 △우리은행·AmBank의 현지 금융상품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기업별 1:1 맞춤형 상담이 이뤄졌으며, 보증·대출·투자뿐 아니라 세무·회계·법률 등 경영 전반에 걸친 종합 컨설팅이 제공됐다.
기보는 이번 설명회의 후속 조치로 우리은행 및 말레이시아 현지 은행인 암뱅크와 함께 해외진출보증을 활용한 ‘보증신용장(SBLC) 기반 현지 대출 실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보는 국내 은행이 없는 말레이시아에서도 해외 진출기업이 현지 은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금융 접근성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곽용주 기보 싱가포르지점장은 “아세안 시장의 주요 거점인 말레이시아에서 우리 혁신기업의 금융 애로 해소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보증을 강화하겠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현지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자금조달 경로를 확대해 해외 진출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수영 기자 / sw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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