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 1분기 영업익 307억원…전년比 69.8%↑

고부가 제품 중심 판매 믹스 개선 등 지속 추진

세아베스틸지주 CI.<사진제공=세아베스틸지주>

세아베스틸지주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9676억원, 영업이익 30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7.5%, 영업이익은 69.8%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수출 여건 악화와 저가 수입재 유입 지속 등의 여파에도 주요 자회사의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통한 판매량 확대와 고부가 제품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글로벌 항공 수요 확대와 방산 시장의 구조적 성장세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올렸다. 올해 1분기 매출은 340억원,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4%, 58% 증가했다. 전분기 일회성 비용 반영에 따른 기저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세아베스틸은 올해 1분기 매출 5284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106.2% 급증했다.

중국산 저가 수입재 유입이 지속되는 가운데 친환경차, SOC(사회간접자본) 인프라, 방산 등 수요가 회복되는 산업에 집중해 특수강 내수 판매량을 늘린 덕분이다.

세아창원특수강은 AI 데이터센터 및 반도체 설비 투자 확대 등 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에 따라 스테인리스 선재·봉강 제품 판매를 늘리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올해 1분기 매출 3628억원, 영업이익 139억원으로 전녀 동기 대비 각각 3.9%, 13.3% 증가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친환경차, 반도체, 원자력 등 고성장 산업 대상의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판매 믹스 개선과 신규 시장 발굴에 집중할 방침이다.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중국산 특수강·봉강 제품의 반덤핑 이슈에 적극 대응해 저가 수입재의 유입을 차단하고, 불공정 무역 행위로부터의 국내 특수강 시장 보호를 통해 침체된 내수 판매량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급변하는 글로벌 항공∙우주∙방산 시장 내 핵심 소재 공급사로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세아항공방산소재 등 국내 자회사와 미국 특수합금 생산법인 세아 슈퍼알로이 테크놀로지스 간의 전략적 통합 시너지 창출에 주력한다.

세아베스틸지주 측은 “올해 하반기 상업 생산 예정인 세아 슈퍼알로이 테크놀로지스를 거점으로 글로벌 공급망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선제적 R&D 투자를 기반으로 한 특수합금 소재의 기술 고도화에 역량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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