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102개를 지정하면서 쿠팡의 동일인을 김범석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지난 2021년부터 외국 국적 창업자가 지배하는 기업집단이라는 점이 반영돼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돼 왔다. 그러나 공정위는 올해 친족의 경영 관여가 확인돼 해당 요건이 충족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동일인이 자연인으로 바뀌면 해당 인물에 대한 공시·신고 의무가 부과되고, 동일인 및 친족이 관여한 회사는 ‘일감 몰아주기’ 등 사익편취 규제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친인척 관련 자료 제출 의무가 적용되며, 김 의장이 지분 20% 이상을 보유한 해외 계열사도 공시 대상에 포함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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