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1분기 영업익 7070억원…주주환원율 최대 40% 목표

순이익 기준 성과연동형 주주환원정책 도입

포스코홀딩스 역삼 본사 전경.<사진제공=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조8760억원, 영업이익 7070억원, 순이익 543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에 따른 에너지 공급망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포스코아르헨티나가 상업생산을 본격 가동함에 따라 리튬 사업부문의 적자가 대폭 축소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철강부문에서는 포스코가 판매량 증가에도 환율 상승에 따른 원료비 부담에 따라 이익이 감소했다. 다만 해외 철강법인의 판매 확대 및 원가절감으로 철강부문 전체 이익은 증가했다.

이차전지소재부문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 양극재 신규 시장 판매 확대 및 고부가 제품판매 증가에 힘입어 흑자 전환했다. 포스코아르헨티나,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생산량 증가와 리튬 시세 상승에 힘입어 적자 폭이 감소했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생산량과 판매가격의 지속 상승으로 3월에 최초로 월단위 흑자를 기록했으며, 실적 개선세 지속으로 2분기에 첫 분기 흑자가 예상된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최대 가동 지속 유지 및 원가절감 등으로 첫 분기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인프라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가스, 에너지 등 사업 전반의 고른 판매 호조로 견조한 이익을 유지했으며, 포스코이앤씨는 일회성 비용 해소 등으로 흑자 전환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적용되는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3년간 투자 진행 후 잔여 재원을 기반으로 한 잉여현금흐름 기준의 배당 정책을 시행해 왔으나, 향후 철강, 에너지소재 등 집중적인 미래 성장 투자를 고려해 올해부터 조정 지배지분순이익 기준의 성과연동형 주주환원정책을 도입한다.

주주환원율 35~40%를 제시했으며, 영업실적과 무관하거나 일회성으로 발생하는 평가손익은 조정해 배당 안정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는 미래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안정적 배당 및 신규 자사주 매입·소각을 병행해 성장과 주주환원의 균형을 통해 주주가치의 지속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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