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업무지구 내에 거주하고 있는데, 현재 살고있는 단지도 10년차에 접어들면서 신축아파트로 갈아타기하고 싶어 방문했어요. 아무래도 업무지구 마지막 분양 단지라고 하니까 송도에서는 갈아타기하려는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요.” (50대 여성 방문객)
15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대 더샵송도그란테르 견본주택이 문을 열었다. 견본주택 앞 마당은 베어벌룬(행사용 풍선)과 푸드트럭, 야외 취식 공간 등이 마련돼 축제와 같은 분위기가 연출됐다. 현장에는 견본주택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선 방문객들로 북적였고, 먹거리를 즐기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도 종종 눈에 띄다.
더샵송도그란테르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32번지 일대 G5 부지에 1·3·4·5·6·11 등 6개 블록으로 조성되는 단지로 송도국제업무지구(IBD) 내 마지막 주거 용지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6층, 총 15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84~198㎡ 아파트 1544가구와 84㎡ 주거형 오피스텔 96실로 구성돼 있다.
단지는 약 19만㎡ 규모의 대형 공원 내 조성되며 송도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워터프론트 호수와 맞닿아 있다. 한 신혼부부 방문객은 “단지 인근 큰 공원이 있는 곳들은 많이 봤지만 이렇게 큰 공원 안에 조성된 단지는 처음 본다”며 “또 바로 옆 호수까지 맞닿아 있어 거주하기에는 정말 쾌적할 것 같다”고 말했다.
견본주택 내부에는 102㎡C와 118㎡K, 128㎡C, 오피스텔 84㎡ 타입의 유닛이 마련돼 있었으며 유닛을 관람하기 위한 방문객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
102㎡C 타입은 판상형과 타워형이 결합 형태로 옵션을 통해 침실 2개의 벽을 틀 수 있다. 또 안방에 드레스룸과 서재 공간을 분리해 조성할 수 있다. 118㎡K는 복도를 길게 늘어뜨려 호텔과 같은 느낌을 주도록 조성했다. 침실 2개를 통합할 경우 내부에 건식 세면대 등이 조성된다. 128㎡C 타입은 옵션을 선택해 알파룸을 만들 수 있다. 이 경우 최대 4개의 방을 확보할 수 있으며 주방에 포켓테라스가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한 모녀 방문객은 “102㎡C 타입을 살펴봤는데, 우물천장의 층고가 2.62m까지 높아지더라”며 “다른 단지와 비교해 층고가 높아 확실히 탁 트인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더샵송도그란테르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674만원이다. 1블록 84㎡ 기준 분양가는 12억4500만~13억1800만원으로 송도에서는 역대 최고 분양가다. 인근 대장단지로 꼽히는 단지 중 하나인 더샵파크애비뉴는 올해 3월 12억7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입지를 살펴보면 지하철과 가장 가까운 단지인 더샵송도그란테르 6블록은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 도보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인천대입구역에는 향후 GTX-B노선이 들어설 예정이다. 개통은 2030년 예정이다.
이 단지는 인근 단지에서는 신축 아파트로 이동하려는 수요층의 관심이 특히 높았다. 기존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리면서 새 아파트로 갈아타겠다는 수요가 많았다. 실제로 견본주택 내부에는 인근 단지인 더샵퍼스트파크(10년차), 송도더샵파크애비뉴(9년차), 더샵퍼스트월드(18년차) 등에 거주하는 방문객들이 다수 보였다.
인근 더샵퍼스트파크에 거주한다고 밝힌 50대 여성 방문객은 “지금 거주하고 있는 단지가 10년차에 접어들었고 업무지구 내 마지막 분양단지이기도해 신축아파트로 갈아타기 하고 싶은 마음에 방문했다”며 “이곳 인프라는 그대로 누리면서 새아파트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가 지금뿐이라고 생각했는데, 더샵퍼스트파크 대비 역과 거리가 멀어지는 점이 마음에 걸린다”고 말했다.
더샵파크애비뉴에 거주한다고 밝힌 또 다른 방문객은 “확실히 전에 지어진 단지들과 비교해 훨씬 더 럭셔리한 느낌이다”라면서도 “인근 대장 단지들과 비교해 입지적으로 더 큰 메리트가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샵송도그란테르는 오는 19일 특별공급,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전 블록이 동일하게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블록이 28일, 5·11블록이 내달 1일, 3·4·6블록이 내달 2일 예정이다. 각 블록의 모집공고가 따로 진행됨에 따라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송도동은 비규제지역으로 거주의무기간과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 적용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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