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톤이 2025년 9월에 설치한 초대형 LED 전광판인 ‘KTX 서울역 플랫폼 111’ . 국내 최대 실내 상업용 전광판. <출처=키노톤>
디지털 미디어·공간 종합 솔루션 기업 키노톤이 12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키노톤은 지난 2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디지털 미디어, 공간 솔루션,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미래 비전을 수립했다. 현재의 사업부문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콘텐츠 IP(지식재산)를 직접 발굴, 개발, 보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유통까지 전 과정을 일원화하는 ‘IP홀더(holder)’의 사업자를 지향한다.
첫 단계로, 국내 최고 수준의 디지털 미디어, 공간 창출 기획력과 설계,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IP를 콘텐츠로 구현해 공급하는 사업을 강화한다. 키노톤은 이미 그동안 서울의 ‘라이트룸 서울’과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 ‘르 스페이스’, 경주 ‘플래시백 계림’, 태국 파타야 ‘파도(PADO’ 미디어 아트 등 국내외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두 번째는, IP퍼블리셔(Publisher) 단계로 진입한다. 수주한 프로젝트에 적용할 최적의 콘텐츠 조달부터 설계 및 구축, 마케팅·판매 등 전 과정을 총괄해 진행하는 단계이다. 이와 함께 IP사업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운영 노하우를 익히고 리스크 관리 방법도 습득해 나간다. 사업 역량 확대를 위해 몰입형 돔(Dome) 극장 구축 및 콘텐츠 세계 1위 기업인 미국의 COSM과 국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IP퍼블리셔 프로젝트로는 청주 엔포드(ENFORD)호텔 전체 미디어 구축 및 콘텐츠를 수주해 진행중이며, 부산 해운대, 서울 주요 도심까지 미디어아트 사업을 확장 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프로야구 구장에 구축한 전광판과 광고 대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 및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장 최대 미디어 납품 업체인 닥트로닉스(Daktronics)와 협업하여 그간 국내 야구장에서 볼 수 없었던 엔터터인먼트형 콘텐츠도 계획 중이다.
마지막 단계는, 직접 IP를 개발하고 소유하는 IP홀더(holder)로 진화한다. IP퍼블리셔 사업에 더해, 자체적으로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관리하며 독점적인 IP를 개발한다. 이를 다양한 공간 미디어 콘텐츠로 제작하고 유통함으로써 IP에 기반한 문화 콘텐츠 기업의 위상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콘텐츠 시장에서 순수예술(Fine Art) 분야의 IP 확보와 활용을 통해 기존 미디어 아트와 차별화하고 핵심인재를 조기에 확보해 2028년 오픈 예정인 6성급 호텔인 경주 엔포드 호텔의 전체 공간 기획과 아트 디렉팅을 진행하고 있다.
키노톤은 창립 20주년을 계기로 올해 안에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이미 기업공개 절차를 진행중이다. 미래 비전 추진을 위한 자금수요에 대비하고, 시장 신뢰도 증대, 기업 가치 제고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한 경영 차원이다.
배윤성 키노톤 대표는 “20년만에 디지털로 구현하는 미디어 및 공간 창출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향후 IP홀더 위치에서 콘텐츠 제작과 유통까지 기술력과 소프트 파워를 겸비한 ‘공간 경제’를 추구하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진채연 기자 / cyeon101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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