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지난해 매출 5조8390억원, 영업이익 1조56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돌파는 창사 이래 처음이다.
올해 1분기에도 매출 1조4574억원, 영업이익 22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9%, 10.5% 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 1분기 기준 전사 수주잔고는 30조원에 육박해 주력 사업부문인 디펜스솔루션과 레일솔루션 모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또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총차입금은 1099억원인 반면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9084억원에 달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는 총차입금 1095억원, 현금 및 현금성 자산 2조6817억원을 기록했다.
차입금보다 현금이 많은 사실상의 ‘무차입 경영’ 지속이다. 약 9조원 규모인 폴란드 K2 전차 2차 계약에 따른 선수금이 유입되고, 수출 물량 인도가 본격화한 덕분이다. 지난해 말 부채비율은 206%로 높아 보이지만, 선수금을 제외하면 58.5% 수준에 그쳤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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