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월에 진행된 2025 사회적가치투자 SIR대회 현장에서 시민 청중심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소셜디자이너의 발표와 모의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KB금융>
KB금융그룹은 지역의 불편과 결핍을 지속 가능한 업으로 해결해 온 청년 사회혁신가를 발굴하기 위해 희망제작소와 함께 '2026 소셜디자이너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KB금융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오는 11일 ‘인구의 날’을 앞두고,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 소셜디자이너를 발굴해 시민 검증과 후속 협력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지역소멸 대응'과 '청년'을 중점적으로 조명한다.
KB금융은 총 2억 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해 소셜디자이너 사례 발굴, 시민 검증, 콘텐츠 제작, 성과 확산 등 사업 전 과정에 협력한다. 이를 통해 지역 현장에서 만들어진 사회혁신 모델이 더 많은 시민에게 알려지고, 지속 가능한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소셜디자이너는 지역에서 발견한 불편과 결핍을 자신의 일과 생업으로 삼아 해결하는 사회혁신가를 의미한다. 주민이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상품·공간·콘텐츠·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설계·운영하며, 지역 안에서 지속되는 일과 생업으로 만들어간다는 점이 특징이다.
2026 소셜디자이너 모집은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사회적기업·주식회사·비영리단체·협동조합 등 법인 형태와 관계없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실행 모델을 운영 중인 청년 사회혁신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희망제작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KB금융은 올해 사업에서 농촌 생활 인프라 부족, 돌봄·포용, 자원순환 등 지역 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실제 서비스와 사업 모델로 해결해 온 사례에 주목한다. 특히 지역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지속 가능한 업으로 풀어온 청년 사회혁신가를 발굴해 시민 검증과 후속 협력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2026 소셜디자이너는 인터뷰와 콘텐츠 제작을 통해 자신의 문제의식과 활동 모델을 정리한 뒤 사회적가치투자(SIR)대회에 참여한다. SIR대회는 시민이 소셜디자이너의 발표를 듣고 모의투자에 참여하는 시민 참여형 사회적 가치 투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약 200명의 시민 청중심사단 선택에 따라 총 4천만 원 규모의 투자금이 배분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소셜디자이너 사업은 지역의 문제를 지속 가능한 서비스와 사업으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KB금융이 지향하는 혁신과 상생의 방향과 맞닿아 있다”며, “희망제작소와 함께 지역사회에 필요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청년 사회혁신가를 발굴하고, 이들의 활동이 더 많은 시민과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수영 기자 / sw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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