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애슐리’가 매장 수를 3년 만에 122% 늘렸다. 이랜드이츠는 애슐리를 필두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최근 가성비 뷔페인 애슐리퀸즈의 상위 브랜드 ‘애슐리퀸즈 그랜드’ 도입을 통해 차별화 전략을 내세웠다.
22일 이랜드그룹 지주사인 이랜드월드 공시에 따르면 이랜드이츠의 애슐리(현재 애슐리퀸즈) 매장 수는 2023년 1분기 기준 54개 지점에서 올해 1분기 120개 지점으로 122% 증가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2023년 73개, 2024년 104개, 2025년 116개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앞서 애슐리는 지난 2020년 기존의 애슐리 전 매장(애슐리 클래식, 애슐리W, 애슐리퀸즈)을 애슐리퀸즈로 통합한 바 있다. 당시 애슐리 매장 수는 84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애슐리 점포는 2021년 57개, 2022년 55개로 감소했다.
이랜드이츠는 2022년 6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2023년 177억6000만원, 2024년 319억3000만원, 지난해 450억3000만원으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매출도 2023년 3552억9000만원, 2024년 4705억6000만원, 지난해 5685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랜드이츠는 올해 애슐리퀸즈 매장을 150개까지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랜드이츠는 조만간 서울 중구에 애슐리퀸즈 충정로점도 오픈할 예정이다.
여기에 이랜드이츠는 최근 일부 애슐리퀸즈 매장을 리뉴얼해 애슐리퀸즈 그랜드로 재오픈했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애슐리퀸즈NC송파점은 지난 16일 애슐리퀸즈 그랜드NC송파점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해당 매장은 약 661㎡(200평) 규모로, 기존 매장 면적보다 약 70% 확장됐다.
매장명에 담긴 ‘그랜드’는 넓어진 공간과 다양해진 메뉴 구성을 의미한다. 해당 매장에 메뉴 가짓수를 최대 30% 확대하고, 고객 앞에서 메뉴를 직접 조리해 제공하는 즉석 그릴 코너를 선보였다. 또 고객이 취향에 맞게 직접 재료를 조합해 즐길 수 있는 오픈 샌드위치 코너도 새롭게 마련했다.
애슐리퀸즈 그랜드NC송파점은 공간을 확대하고, 메뉴를 강화했지만, 기존 애슐리퀸즈와 동일한 가격을 유지했다. 이랜드이츠는 애슐리퀸즈 그랜드의 소비자 반응 확인 후 확대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랜드이츠 관계자는 “지금까지 애슐리퀸즈가 선보인 리뉴얼 중 가장 큰 폭의 변화를 담은 매장”이라며 “애슐리퀸즈의 테스트베드 매장으로서 새롭게 강화한 메뉴 경험을 통해 가족 고객부터 모임 고객까지 각자의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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