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업계, 리오프닝 기대감 잇는다…여름 정기세일 돌입

24일부터 내달까지 뷰티·패션 상품 모아 대대적 할인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백화점 업계가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시즌오프’를 테마로 6월 여름 세일의 시작을 알린다.

6월 24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세일은 뷰티, 패션, 리빙 브랜드들의 상품 할인과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모션 등 대대적인 행사를 선보인다.

이승희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이번 세일은 상반기를 결산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쇼핑할 수 있도록 테마를 ‘시즌 오프’로 정했다”라고 말했다.

메인 테마는 ‘여름 휴가 필수 아이템’ 행사이다. 야외 활동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뷰티 상품군과 잡화, 패션, 스포츠 상품군 등에서 시즌 오프 및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7일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서 총 4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해 판매한다. 의류·잡화를 비롯해 유·아동 상품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

더현대 서울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여름 바캉스 상품전'을, 판교점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여름맞이 패션 종합전'을 진행한다.

한편, 킨텍스점 9층 문화홀에서는 오는 26일까지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캐릭터 전시 행사인 '브레드이발소 베이커리타운'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내달 10일까지 300여개의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워터파크와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인기 수영복 브랜드를 최대 30% 할인해 주고 선글라스는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여성 의류와 액세서리도 할인 판매하고 26일까지 신세계 BC 제휴카드로 구매하면 금액별로 10% 상품권을 제공한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이번 세일기간에 ‘푸드 앤 드링크 페스티벌’을 테마로, 여름 맞이 F&B 연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세일 기간 중 매주 주말에는 갤러리아 각 지점별 대표 디저트 브랜드의 인기 메뉴를 50% 할인해주는 ‘썸머 디저트 어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정수량으로 진행되며, ▲카페 노티드의 우유 생크림 도넛 ▲소금집 파이샵 ▲얀쿠브레 ▲퀸즈베이글 등이 프로모션에 참여한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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