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현號 현대제철, 美 제철소 건설로 ‘트럼프 보호무역’ 돌파구 찾을까
현대제철이 미국에 대형 제철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의 시너지 극대화는 물론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강화되는 미국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6일 현대제철에 따르...
철강업계, 신년 인사회…장인화 “정부와 급변하는 통상 환경 대응해야”
한국철강협회는 14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2025년 철강 업계 신년 인사회’를 열고 미국 신정부 출범 등 올해의 도전 과제를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회는 지난 2020년 이후 5...
HD현대, 선박용 액화수소 기술 개발…수소상용화 앞당긴다
HD현대는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최근 로이드선급(LR) 등 국제선급협회(IACS) 소속 4개 선급(로이드선급(LR), 미국선급(ABS), 노르웨이선급(DNV), 한국선급(KR))으로부터 ‘액화수소 탱크의 진공...
현대제철·동국제강, 연초부터 철근 공장 문 닫고 가동률도 낮췄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 국내 철강업계가 연초부터 철근 공장의 가동 중단 및 생산 축소에 돌입했다. 지난해 가동률을 줄였음에도 건설경기 부진으로 철근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 탓이다. 여기에 고환율과 전기요...
HD현대중공업, 페루 함정 4척 건조 착수…“중남미 진출 본궤도”
HD현대중공업은 페루 함정 프로젝트의 착공식을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HD현대중공업이 페루에 수출하는 함정 3종(호위함‧원해경비함‧상...
삼성重, 지난해 수주 목표 달성률 75% 그쳐…FLNG 계약 지연에 ‘발목’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연간 수주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당초 연말로 예상됐던 주력 고부가 선박인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계약이 지연된 영향이다. 다만, 회사는 2년 연속 연간 흑자 달성...
동국씨엠, 아주스틸 인수 마무리…이현식 대표 선임
동국제강그룹 냉연도금·컬러강판 전문회사 동국씨엠은 아주스틸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아주스틸㈜ 지분인수 관련 기본계약 체결’ 이사회 의결 후 반년 만이다. 동국씨엠은 지난 7일 아주...
포스코그룹, 1년 새 시가총액 51조 증발…재계 순위도 8위로 ‘뚝’
포스코그룹의 시가총액이 1년 새 51조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총 순위도 기존 8위에서 5위로 3계단 하락했다. 그룹의 핵심 축인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의 동반 부진이 장기화 된 영향으로 풀...
韓 조선, 지난달 선박 수주 점유율 4%…中은 86%로 1위
국내 조선업계가 지난달 글로벌 선박 수주량에서 중국에 크게 밀리며 2위에 그쳤다. 8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세계 선박 수주량은 194만CGT(86척)으로 집계됐다. ...
HJ중공업, 지난해 4조7000억원 수주…“창사 이래 최대”
HJ중공업은 지난해 약 4조7000억원을 수주하며 연간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수주액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조선부문에서는 1조7500억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올려 2022년 수주액 대비 150%, 2023년에 비해서...
[신년사]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수익 중심 사업체계 강화해야”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이 “기존의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혁신과 차별화를 통해 시장을 이끌고 주도해 나가야만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서 사장은 6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가 주...
HD한국조선해양, 올해 수주목표 180.5억달러…전년比 33.7% 상향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조선·해양 부문의 연간 수주 목표치를 180억5000만달러로 설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수주 목표 금액인 135억달러보다 33.7% 높고, 실제 수주 금액이었던 205억6000만달러(잠...
HD현대重도 본격 참전…美 함정 MRO 수주 경쟁 불붙는다
HD현대중공업이 올해부터 미국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 뛰어든다. 미 해군의 MRO 사업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과 함께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쟁사인 한화오션과 함...
이희근 포스코 사장 “대변혁의 시기, 모든 임직원 힘과 지혜 모을 때”
이희근 포스코 사장이 “대변혁의 시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모든 임직원이 힘과 지혜를 함께 모아 다시 한 번 굳건히 도약하자”고 말했다. 이 사장은 3일 취임사를 통해 “우리에게는 위기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
해 넘긴 조선-철강 후판 협상…中 저가 공세에 대내외 변수까지 겹쳤다
국내 조선업계와 철강업계의 하반기 후판 가격 협상이 결국 해를 넘겼다. 지난해 사상 최악의 한 해를 보낸 철강사들은 가격 동결을 주장하고 있지만 중국의 저가 공세와 철광석 가격 하락, 환율 급등까지 겹치며...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 인천공장 방문…현장서 새해 업무 개시
동국제강그룹은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이 2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 및 지방 사업장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당일 새벽 인천...
[신년사]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 “혼돈의 시대 헤쳐 나가…전화위복 결실 만들자”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이 “올해는 새해에 대한 기대와 희망 대신, 불확실성을 넘어 ‘초 불확실성의 시대’에 대한 우려가 앞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미국의 신행정부 출범을 시작으로 글로벌 ...
[신년사] 장인화 포스코 회장 “생존‧성장 동시 고민…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2일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지금 강대국 간 패권 경쟁에 따른 교역 위축과 국내외 수요 산업 부진으로 오늘의 생존과 내일의 성장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그 어느 때보다 절박한 상...
[신년사] 권오갑 HD현대 회장, 안전‧기술혁신‧신사업 투자 강조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안전과 기술혁신, 법과 원칙 준수, 미래를 위한 신사업 투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조선사업은 3대 핵심 분야를 더욱 최적화해 중국...
포스코, 2024 임금교섭 조인식…기본급 10만원 인상
포스코 노사가 포항 본사에서 ‘2024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인식에는 이희근 포스코 사장 예정자와 김성호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임금협약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