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한국 AI PC 얼라이언스’ 합류

정상원 대표 “회원사와 협력해 온디바이스 AI 생태계 구축할 것”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가 K-APA 출범식 현장에서 회사를 소개하고 있다. <출처=이스트소프트>

이스트소프트는 AI 인재양성 및 생태계 구축과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출범한 ‘한국 AI PC 언라이언스(Korea AI PC Alliance, 이하 K-APA)’에 합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K-APA 참여기업은 이스트소프트를 포함해 총 17개사다. 회원사는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인력양성 각 분야 대표 기업 및 기관으로 구성했으며, 인텔코리아가 어드바이저사로 함께 한다.

AI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에는 이스트소프트와 함께 솔트룩스, 폴라리스오피스, 아이스크림에듀, 뮤직플랫, 이큐비알홀딩스, 엑스오소프트가 앞장서기로 했다. 하드웨어 구축에는 에이텍, 대우루컴즈, TG 삼보, 씨넥스존, 인텍앤컴패니, 코잇, 피씨디렉트가, 인재양성에는 교육기관인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가 함께한다.

K-APA는 중소벤처기업부, 인텔과 함께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활동을 본격화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내 유망 AI 기업을 대상으로 AI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해외 진출을 위한 사업화 검증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인텔의 개발자 툴,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 엔지니어링 컨설팅 등도 함께 제공한다. 오는 4월에는 인텔코리아와 협업해 해커톤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어드바이저사로 참여하는 인텔코리아는 국내 AI 인재 양성과 중소기업 온디바이스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텔이 보유한 OpenVINO, OneAPI 등 다양한 기술 지원과 중소 기업 해외 진출 지원 등에 기여할 예정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한 AI 휴먼이 온디바이스 AI에 적용돼 많은 국내 AI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가 전세계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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