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주총 개최…H1프로젝트 런칭, 주주친화 정책 발표

HDC현대산업개발 CI.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H1 프로젝트 등 전략 사업을 성공적으로 런칭하겠다고 28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제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안 △정관 일부 변경안 △이사 선임안 △감사위원회 안 등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이날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2023년이 변화를 통해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해였다면 2024년은 10년 후의 새로운 HDC현대산업개발의 미래를 그리는 중요한 해”라며 “HDC현대산업개발은 프로젝트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준비를 위해 리스크를 관리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H1 프로젝트(광운대 역세권 개발) 등 전략 사업을 런칭하고 미래형 도시개발의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디지털 기반의 일하는 방식 확립과 기업문화 혁신을 위한 DXT(Digital Transformation Team)도 신설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DXT를 중심으로 프로젝트 초기단계부터 디자인, 수주, 건설 간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한다.

최 대표이사는 “현장 위험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품질 프로세스를 장착하는 등 안전‧품질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랜드마크 수주와 캐쉬카우 차별화를 통한 영업이익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HDC현대산업개발은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현금배당을 1주당 700원으로 하고 결산 현금배당금 총액은 449억원 규모로 최종 확정했다.

3개년 중장기 배당정책도 승인했다. 이에따라 2024~2026년 3개년 동안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을 배당으로 지급한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매출 4조1908억원과 영업이익 1953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7.1%, 67.8% 증가한 수치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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