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대한항공·아시아나 반기보고서 분석 결과, 지난 6월 말 기준 대한항공의 연결 마일리지 이연수익은 4조67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3조7818억원에서 반년 만에 2857억원 늘었다. 대한항공 별도 마일리지 이연수익이 3조1199억원, 아시아나가 9468억원이며 나머지는 진에어 등 자회사 몫이다. 이연수익은 고객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한 대가를 매출에서 떼어내 부채로 잡아둔 것으로, 마일리지가 실제로 쓰이는 시점에 수익으로 인식된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올 상반기 중 777억원이 새로 적립되고 674억원이 소진·소멸돼 수익으로 인식되면서 잔액이 103억원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806억원이 적립되고 1126억원이 인식돼 잔액이 320억원 줄었다. 1년 만에 수익 인식액이 40.1% 감소하면서 적립이 인식을 앞질렀다. 대한항공 별도 이연수익도 상반기에만 2754억원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 증가 폭인 1333억원의 2배를 웃돌았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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