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운 삼양식품 대표 “신규 브랜드 개발…지역별 수출 전략 세울 것”

정태운 삼양식품 대표가 “신규 브랜드를 개발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밝혔다.

30일 정태운 대표는 서울 성북구 삼양식품 본사에서 열린 ‘제59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지역별 맞춤 수출 전략 및 브랜드 리빌딩 경영 방침을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날 주총은 김정수 전 대표가 유죄를 확정받아 사임한 뒤 정 대표 첫 단독 대표체제로 열렸다.

정 대표는 ‘불닭’ 브랜드 인기를 이어 해외 수출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제2의 메가 브랜드를 개발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매출액 5435억 원, 영업이익 783억 원을 달성하며 1년 전에 비해 각각 15.8%, 41.9% 성장하는 결과를 냈다.

정 대표는 “이러한 삼양식품의 성과는 ‘삼양’, ‘불닭’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신제품 출시, 수출 확대를 위한 판매 채널 확대 덕분”이라며 “지역별 특성에 맞춘 수출 전략으로 실적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윤아름 기자 / arum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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