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3분기 누적 당기순익 2조1983억원…전년比 93%↑

3분기 순익 7786억원…분기 기준 사상 최대
비이자부문 호조 등 수익창출력 다변화

<자료=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1년 3분기 누적기준 당기순이익 2조1983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2.8% 급증한 수치다.

3분기 순이익은 7786억원으로 지주사 전환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수익기반 확대 전략과 성공적인 건전성 및 비용 관리의 결과라는 게 우리금융 측 설명이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3분기 누적 6조18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늘었다.

이자이익은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성장과 핵심 저비용성 예금의 증가로 수익구조가 개선되며 5조885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91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7.2% 증가했다. 자회사 편입 효과뿐만 아니라 CIB 역량 강화에 따른 IB부분 손익과 신탁 관련 수수료 등 핵심 수수료이익이 늘어난 영향이다.

자산건전성은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31%, 연체율 0.24%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은 각각 89.2%, 177.5%다.

그룹의 판매관리비용률은 전년 동기(52.5%)보다 7.3%포인트 감소한 45.2%를 기록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3분기 들어 순이자마진(NIM) 개선세는 일시 정체됐으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과 적극적인 대손비용 관리 등으로 3분기 만에 2조원을 초과하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극복으로 경기회복이 본격화되고, 예보 잔여지분 매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우리금융의 기업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자회사별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1조9867억원, 우리카드 1746억원, 우리금융캐피탈 1287억원 및 우리종합금융 665억원을 시현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차원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적극적인 해외 대면 IR을 추진해 주가 부양에 노력할 방침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