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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체리, 기부문화 확산 플랫폼 구축 협약

김기율 기자 입력 2024-04-16 16: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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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양사간 디지털 플랫폼 공동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진영수 DGB대구은행 경영기획그룹장(왼쪽)과 이수정 체리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16일 체리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양사간 디지털 플랫폼 공동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리는 ‘블록체인을 통한 투명한 기부’를 내세우며 2024년 기준 390여개의 기부 단체와 제휴를 맺고 다양한 기부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은행은 모바일 앱 iM뱅크 내 ‘기부하기’ 링크를 통해 체리 기부 플랫폼을 연결한다. 또 ATM기 기부하기 등 모금액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제휴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기부자는 본인의 기부금이 언제 어디로 집행됐는지 앱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기부금 영수증 발급과 세액공제까지 가능하다.

기부 링크 연결은 이달 말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iM뱅크 기존 고객뿐 아니라 신규 기부 고객도 가입 절차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진영수 대구은행 경영기획그룹장은 “금융 기술과 기부의 만남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iM뱅크를 통한 사회적 금융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디지털 뱅크 기술 혁신과 ESG경영 확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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