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2년만에 신규채용”…주요 공공기관, 신입채용 나서

강원랜드, 오는 17일까지 신입·경력 총 76명 선발
가스안전공사·한전MCS도 2022년도 신입사원 공채

2019년 이후 2년 만에 강원랜드(대표이사 이삼걸)가 신규직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도 2022년도 상반기 정규직 채용을 통해 총 44명의 신규직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오는 17일까지 ‘2021년도 신입·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 선발 예정 인원은 총 76명으로, 신입의 경우 채용형 인턴으로 선발된다.

신입 채용 분야는 사무행정·카지노 딜러·카지노 영업지원·객실식음서비스·조리 등이다. 경력은 슬롯머신관리시스템(SMS)과 게임확률 개발, KLACC 중독관리 전문위원직군에서 총 4명을 모집한다.

이번 채용은 2019년 이후 2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앞서 강원랜드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신규채용을 한 차례 중단한 바 있다. 올해는 신입 및 경력 채용과 함께 오는 12일까지 총 39명을 선발하는 체험형 청년 인턴 채용 전형도 별도로 진행 중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도 오는 14일까지 총 44명의 신규인력을 선발하는 ‘2022년 상반기 신규채용’을 진행한다. 이 중 행정·기술 직군에서 총 38명의 신입(채용형 인턴)을 채용하며, 기술 직군에서는 총 6명의 경력직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전MCS도 오는 21일까지 2022년도 상반기 신입직원 채용을 진행한다. 한전MCS는 일반 사무분야에서 총 7명의 신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난해 신규채용을 건너 뛴 한국마사회도 신규채용 재개를 준비 중인 상황이다. 마사회도 강원랜드와 마찬가지로

작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영위기가 심화되면서 신규채용에 나서지 않았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현재 내부적으로 올 연말 내 신규채용을 재개할지 여부를 검토, 조율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솜이 기자 / cotto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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