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1분기 순익 2억원 흑자전환…매출 25% 성장

매출 기여 거래액은 31% 늘어난 11.9조원

<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7일 공시했다.

거래액은 40조9000억원으로 26% 늘었다.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은 31%의 성장세를 보이며 11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직전 분기 대비 6% 증가한 1763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결제와 오프라인 결제 성장에 힘입어 결제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증가한 1200억 원으로 나타났다. 금융서비스는 대출·투자·보험 전 영역이 연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성장을 보이며,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500억원에 육박했다.

1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861억 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서비스 사업 확대에 따른 인원 증가 영향으로 인건비가 증가했고, 카카오페이증권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매출 증가에 따라 수수료와 서비스 비용이 늘었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97억원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예탁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2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주식 거래액은 11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4% 늘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여행자보험은 출시 이후 10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섰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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