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찰과 함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캠페인 전개

출근길 시민 대상으로 비대면 금융사기 관련 경각심 높여

여영현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가 8일 서울시 중구 서대문역 인근에서 출근길 시민에게 보이스피싱 예방법이 담긴 우리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 상호금융은 8일 서울시 중구 서대문역 인근에서 경찰청과 함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대국민 홍보’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거리 캠페인에는 여영현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와 류재혁 남대문경찰서장을 비롯한 5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 예방법, 피해발생 시 대응방법 등을 알리는 전단지와 보이스피싱 예방 스티커를 부착한 우리 농산물을 나눠주며 비대면 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여영현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지능화되면서 피해가 전 연령대로 확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창구 의심 거래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뿐 아니라 경찰과도 긴밀하게 협력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상호금융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2차례에 걸쳐 전국 4800여 농·축협 신용점포에서 ‘대포통장 근절 및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오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