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새 사명 알리기 나서…TV·유튜브 광고 진행

2014년 이후 9년 만에 TV광고  
친숙한 기업 이미지 위해 인터넷·유튜브도 활용
새 사옥 GRC 인근에서는 버스·지하철 광고도 게재

HD현대의 광고 영상. 알파카를 등장시켜 친숙함을 더했다. <사진=HD현대 광고 캡처>

HD현대가 새로운 사명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TV는 물론 유튜브, 인터넷을 활용하고 있으며, 새 사옥인 판교 GRC 센터 인근에서는 지하철·버스 등에도 광고를 게재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HD현대가 생각하는 미래’를 표현하는 광고를 기획하고 이를 TV와 인터넷을 통해 송출하고 있다. HD현대는 현대중공업그룹에서 지난해 12월 말 사명을 변경했는데 이를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광고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 광고에서는 그동안 중공업 회사에서 보여줬던 광고와 다르게 딱딱함이 아닌 친숙함을 살렸다. 기린과 알파카를 통해 중공업에서는 연상되지 않는 요소를 등장시켜 친숙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HD현대가 TV 광고에 나서는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9년 만으로 올해 3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 내에서는 이러한 HD현대의 광고 전략에는 정기선 사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고 보고 있다. 정 사장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 MZ세대에도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봤고 TV광고는 물론 유튜브와 인터넷을 광고 수단으로 활용했다.

HD현대 지하철역 광고. <사진=박준모 기자>

새 사옥이 자리 잡은 성남시 분당구 인근에서는 버스와 지하철에서도 광고를 게재하고 있다. HD현대 새 사옥인 글로벌 R&D센터(이하 GRC)는 회사의미래 사업을 책임지는 연구개발(R&D) 역량이 집중된 곳이다.

GRC는 지상 20층, 지하 5층 규모로 HD현대의 R&D 인력을 포함한 5000여명의 인재가 모여 근무하고 있는데 HD현대는 향후 5년간 R&D 인력 5천여명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TV 광고에서도 GRC에서 세계 인재들이 모여 미래를 연구하는 곳으로 소개하고 있다.

버스와 지하철 광고에서는 HD현대라는 이름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HD현대의 새로운 CI(기업 이미지)와 함께 현대중공업그롭이 ‘HD현대로 새롭게 시작합니다’라는 문구를 활용해 새 이름을 알리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새로운 사명으로 변경하면서 미래로 나아가는 HD현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광고를 집행했다”며 “그룹 창립 50주년과 함께 젊은 세대와의 접점 마련 등의 요구가 있어 이를 고려해 광고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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