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연봉’ 받는 대기업 5곳 사외이사들, 이사회 안건 '100%' 찬성
지난해 500대 주요 기업 가운데 사외이사가 이사회 안건에 100% 찬성만 한 기업의 비중이 열 중 아홉 곳을 넘겼다. 전년인 2022년까지만해도 이들 기업 비중은 88% 수준이었다. ‘거수기’ 역할만 하는 500대 기업...
중흥건설, 2년 만에 채무보증 441%↑…대기업 건설사 중 증가폭 1위
지난 2021년부터 2023년 말까지 2년 새 대기업 계열 건설사들의 채무보증 증가 규모는 총 23조8000억원으로 12%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중흥건설의 채무보증 증가폭이 441%로, 국내 대기업 계열 건설사 ...
삼성전자 사외이사 연봉 2억 돌파…시총 100대 기업 중 1억 초과 16곳 이상
지난해 삼성전자 사외이사 1인당 평균 연봉이 처음으로 2억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1인당 평균 연봉을 전년 대비 2000만원 이상 올려 주요 기업 중 인상 금액 및 증가율이 가장 컸다. SK텔레콤과 SK스퀘어...
티웨이항공 등 500대 중견기업, 2년간 직원 1만 명 넘게 늘렸다
경기 침체 속에도 국내 상장 중견기업들의 최근 2년간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1만명 이상, 약 5%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500대 기업 증가율 2.4% 대비 두 배 가량 높은 수치다. 특히 신종 코...
지난해 국민연금, 반대의결권 행사 4년래 첫 감소…행사 대상 기업수도 줄어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의 투자 회사 주총 안건에 대해 행사한 반대 의결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1.5%p 줄었다. 국민연금의 반대 의결권 감소는 4년래 처음이다. 국민연금의 반대 의결비중은 문재인 정부 ...
대기업 총수일가, 담보 잡힌 주식 비율 32.1%…롯데 76.9%로 ‘최대’
신동빈 회장 등 롯데그룹 총수일가의 보유 주식담보 비중이 76.9%(지난 1월 말 주식가치 기준)로 대기업 집단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담보 비중이 50% 이상인 곳도 △아이에스지주 △DB △한화 △한진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한파’에도 직원 1만명 이상 늘렸다…대형마트는 ‘감축’ 줄이어
경기 악화 속에서도 국내 500대 기업이 고용을 늘리면서 최근 2년간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3만8000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글로벌 IT경기 둔화와 반도체 한파 속에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지난해 상장사, 자기주식 4조7600억원 이상 소각해 전년보다 30% 이상↑…신한지주·현대차 ‘최대’
지난 2023년 한 해 국내 상장사들이 총 8조3500억원 이상의 자기주식을 사들여, 이중 4조7600억원 이상을 태워 없앤 것으로 조사됐다. 취득 금액은 전년 6조원 대비 2조3400억원, 39% 가량 늘어난 수치다. 소각...
국민연금 사랑 받은 투자 업종은 IT전기전자…최대 보유 지분 기업은 LS
2023년 국민연금이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회사 수는 281곳으로, 전년인 2022년보다 6곳이 줄었다. 그러나 10% 이상을 보유한 회사 수는 43곳으로, 전년 대비 7곳 증가했다. 세계 3대 연기금 중 하나인 국민연금...
국내 500대 기업 대표이사 60대 비중 50%에 육박…전문경영인 비중은 83.4%
2024년 국내 500대 기업 대표이사들 가운데 60대가 전체 50%에 육박하며, 가장 많았다. 3년여 전인 2020년만 해도 50대 대표이사 비중이 절반을 넘겼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등 경...
10대 그룹 신년사, 경기 회복 기대감 ‘성장’ 1위…‘글로벌’·‘변화’ 톱5
2024년 갑진년(甲辰年) 국내 10대 그룹 신년사에 국내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성장’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많이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전 세계적인 경기 후퇴 여파로 지난해 신년사에 많...
주식부호 100인 지분가치 19조 늘었다…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톱10’ 입성
2023년 국내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가치가 1년 동안 19조원(19.5%) 이상 늘면서 118조원을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류광지 ...
불확실성 짙었던 올해 500대기업 M&A 건수, 작년보다 62% 감소…투자액은 12% ↓
올해 500대기업의 인수(M&A) 건수가 전년보다 절반 이하로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수금액 기준 최대 건은 롯데케미칼의 ‘일진머티리얼즈(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인수로, 총 2조5377억원에 달했다. M&A ...
500대기업 잉여현금흐름 마이너스 전환…2년 연속 감소
국내 500대기업 상장사의 잉여현금흐름(FCF) 누적액이 결국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글로벌 경기 불안으로 지난 2년간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 들어서는 영업활동현금흐름보다 자본적지출이 더 커진 영향...
500대기업, 차입금 2년 새 165조원 늘어…한전 58조원↑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들이 이자를 부담해야 하는 차입금 규모가 2년새 165조원 이상 늘면서 올 3분기 현재 953조300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지난 2021년 3분기 0...
스톡옵션 규모 5년래 첫 1조 밑으로 ‘급감’… 셀트리온 2년 연속 1위
올해 국내 상장사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 규모가 9500억원대를 기록, 5년래 처음으로 1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상장사 스톡옵션 규모는 지난 2021년 2조6000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급감하는 추세다. ...
현대차·기아, 기부금 규모 처음으로 삼성전자 제쳤다…역대급 실적, 증가액도 최대
올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현대차·기아가 올 3분기까지 누적 기부액을 1454억원 늘리면서 사상 처음으로 삼성전자보다 더 많은 기부금을 출연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올 3분기 누적 기부금을 합치면 2099억원으...
500대 중견기업, 올 3분기 영업익 전 분기보다 10% 감소…실적 뛴 대기업과 상반돼
올 3분기 국내 매출 기준 500대 중견기업의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보다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대기업이 직전 분기대비 영업이익이 70%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식음...
500대 기업, 3분기 영업익 40조 육박…전분기 대비 70% 급증, 상승국면 돌입
국내 주요 기업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40조원에 육박하며 직전 분기 대비 70% 이상 급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영업이익도 넘어서는 것으로, 최근 5개 분기 중 최대 기록이다. 글로벌 경기둔화, 반도체 한파 ...
대기업집단 상장사 사외이사, 10명중 3명 관료·법조 출신
대기업집단(그룹) 상장사 사외이사 10명 중 3명이 공무원 출신이거나 판·검사 출신 변호사였고, 공무원 중에선 국세청 출신 비중이 가장 높았다. 사외이사 전원이 공무원과 법조인으로 구성된 그룹도 호반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