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화학군, 아시아 최대 박람회 ‘차이나플라스 2024’ 참가

글로벌 메이저 화학 기업 비롯해 전 세계 4000여 개 기업 참가
모빌리티·태양광·화장품 용기 등 스페셜티 소재 경쟁력 선봬
롯데케미칼 친환경 소재 브랜드 ‘ECOSEED’ 중국서 첫 전시

4월 23~26일 나흘 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4’에 마련된 롯데그룹 화학군  전시 부스. <사진=롯데케미칼>

롯데그룹 화학군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 산업 박람회에 참가한다.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4’에 부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글로벌 메이저 화학사를 비롯해 전 세계 4000여 개 기업들이 참가한다. 이 중 롯데그룹 화학군은 총 307㎡ 규모의 전시 부스를 꾸린다.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은 ‘시드 포 투모로우(SEED FOR TOMORROW)’란 주제로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와 그린 비즈니스 기술 및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ECOSEED) 등을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전시 부스 입구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롯데케미칼의 지향 가치와 제품 및 기술 소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스페셜티 솔루션 존에는 높은 충격 강도 특성을 가진 초고충격 PP, 친환경 무도장 소재로 내외장 모두 적용 가능한 디자인 소재 등 모빌리티용 스페셜티 소재와 고투명 의료용 PP, 접착력이 우수한 태양광 봉지재용 EVA, 기계적 및 화학적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저결정성 PET 등의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가 전시된다.

그린 테크놀로지 존에서는 자원 선순환 주도를 위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관련 기술, 수소의 생산, 유통, 활용 전분야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롯데 화학군의 청정 수소 추출, 운반 등의 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인 배터리 파우치 필름, HDPE 분리막, 양극박, 동박, 전해액 유기용매와 전기차 플랫폼에 적용되는 배터리 셀, 모듈, 팩 부품용 및 셀 트레이용 소재도 선보인다.

중국에서 첫 전시를 진행하는 롯데케미칼의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 존에서는 에코시드의 다양한 라인업이 소개된다. 롯데케미칼은 에코시드가 적용된 실물 제품도 전시한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전시 참가로 우리의 삶을 이롭게 해주는 스페셜티 소재부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그린 테크놀로지까지 고객에게 더욱 확장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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