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풀·유수풀 운영중…7월초까지 모든 시설 순차 가동

개리비안 베이 야외 파도풀 <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는 캐리비안 베이가 지난 주말부터 야외 파도풀, 유수풀 등 물놀이 시설 가동을 시작으로 재개장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주말에는 워터파크 내 인기 슬라이드인 메가스톰이 추가 오픈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둔 7월초까지 모든 실내외 물놀이 시설이 순차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지난 20일 오픈한 야외 파도풀은 폭 120미터, 길이 104미터의 초대형 풀에서 거대한 해적선과 성벽 등을 바라보며 최대 높이 2.4미터의 인공파도를 즐길 수 있다. 파도풀 바로 앞에는 열대기후 꽃으로 장식된 ‘아이 러브 캐비(I ♡ CABI)’ 문구 조형물이 새롭게 설치됐다.

또한 야자수 해변 포토존, 백사장 위 서핑보드와 데이베드, 흔들의자와 행잉플라워로 꾸며진 릴렉스존 등이 곳곳에 마련됐다. 

27일 가동을 시작하는 메가스톰은 자기부상 워터코스터와 토네이도가 결합된 캐리비안 베이의 대표 어트랙션이다. 지상 37미터 높이에서 원형 튜브에 앉아 출발해 355미터 길이의 슬라이드를 약 1분간 체험한다. 급하강, 급상승, 상하좌우 회전, 무중력 체험까지 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를 앞둔 4~5월의 캐리비안 베이는 쾌적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족 패키지, 사전예약 우대, 솜(포인트)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마련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