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서울시와 바이오 스타트업 성장 지원

이상준 셀트리온 사장(왼쪽에서 4번째), 오세훈 서울시장 (왼쪽 7번째)을 비롯한 행사관계자들이 25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개관식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혁신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기업들이 바이오 생태계 거점 공간에 자리를 잡았다.

셀트리온은 25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열린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에 개관한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는 셀트리온이 지원하는 메디맵바이오, S&K테라퓨틱스, 엔테로바이옴 3개사가 입주했다.

메디맵바이오는 항체 신약개발 플랫폼, S&K테라퓨틱스는 자가면역질환 및 염증성질환, 엔테로바이옴은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의약품 개발 등에 각각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1월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외부 기술평가위원을 포함한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이들 기업을 선정했다.

셀트리온은 선정된 회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와 네트워킹 연계,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입주권 및 임대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도모하고, 향후 이들 기업과 다양한 모달리티(치료적 접근법)의 신약개발 역량 강화 등 시너지를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서울시와 함께 바이오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는 한편, 앵커 기업으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희연 기자 / chy@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