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공사 수소전주기센터, 수소 산업 경쟁력 제고 앞장선다

대전 수소 기업 대상 간담회 개최
동반성장 지원 사업 소개…애로 청취

한국가스기술공사 대전 수소 기업 대상 간담회. <사진=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기스기술공사)가 국내 수소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가스기술공사는 ‘수소 산업 전 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수소전주기센터)’의 개소 2주년을 맞아 대전 수소 기업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이플럭스, 에이치앤파워(주), ㈜지스, 한양이엔지(주), 지앤엘(주) 등 수소 기업과 대전시, 대전테크노파크, 우송대학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가스기술공사는 대전 수소 기업과 수소 산업 역량을 키우기 위한 동반성장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가스기술공사의 동반성장 지원 사업은 △수소 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 △공동 투자형 연구개발(R&D) 신규 과제 발굴 및 지속 과제 지원 사업 △미래 성장 판로 개척 지원 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가스기술공사는 올해 대전 수소 기업 공모를 통해 해당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규모 또한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수소 기업들은 수소 부품·제품을 개발하는데 있어 실증 사이트 제공, 다양한 조건에 맞는 시험을 할 수 있는 공간과 기업 개발품의 고장 원인 분석 및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것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나희승 수소전주기센터 센터장은 “대전 수소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활발히 소통하고, 수소전주기센터를 활용해 기존 단순한 수소 부품의 시험만을 지원하는 것이 아닌, 수소 관련 부품·제품의 설계에서부터 제작, 시험, 분석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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