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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이월드, 전국에서 가장 빠른 트리 점등식 4일 개최

정은하 기자 eunha@ceoscore.co.kr 입력 2017-11-02 15: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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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대표 박형식)가 운영하는 테마파크 이월드(대표 유병천)가 오는 4일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진행한다. 올 들어 전국 테마파크 중에서 가장 이른 점등식이다.

이월드는 매년 11월 겨울이 다가옴과 동시에 크리스마스 시즌이 본격 시작됐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점등식을 진행한다.

점등식은 4일 오후 5시 이월드 정문에서 펼쳐지며 대구 시민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20m 높이 초대형 트리에 불을 밝힐 예정이다.

점등식에 참석한 대구 시민들과 함께 소원을 담은 노랑풍선 날리기 행사와 불꽃놀이, 이월드 공연팀의 댄스파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날 점등식에는 대구지역 소외계층 이웃 100여명과 학업에 지친 중고등학생 100명을 무료로 초청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월드 관계자는 “생각만 해도 설레는 크리스마스의 기분을 누구보다 먼저 느끼도록 전국에서 가장 빠른 트리 점등식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월드가 준비 중인 별빛축제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오는 18일에는 제5회 이월드 별빛축제가 개막한다. 올해 별빛축제는 ‘1000만개 빛의 카니발’이라는 콘셉트로 전세계 대표 카니발 축제들을 1000만개의 빛으로 꾸며 한 자리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정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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