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안정적 전력 계통 운영에 만전 기해 달라”

정 이사장, 무주양수발전소 현장 경영
설비 및 운영 현황 점검…직원에 격려

정동희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이 19일 무주양수발전소를 방문해 주요 설비를 둘러보고,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거래소>

정동희 한국전력거래소(전력거래소) 이사장이 현장 경영을 통해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한 설비 및 운영 현황 점검에 나섰다.

정 이사장은 19일 무주양수발전소를 방문해 현장 직원을 격려하고, 설비의 안정적 관리와 운영을 당부했다.

최근 태양광 발전의 증가로 봄·가을철 낮은 전력 수요 대비 발전량이 많아 전력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일사량이 높아 태양광 보급이 집중돼 있는 호남 지역은 수급 불균형으로 안정적 계통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경부하기에 펌핑 운전을 통해 수요 창출이 가능한 양수발전소는 변화된 수급 여건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무주양수발전소는 호남·충청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동시에 봄·가을에는 전력 계통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는 발전소다.

이날 정 이사장은 지하 발전소 등 무주양수발전소 주요 설비를 둘러보고,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또 현장 근무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양수발전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력거래소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적극적인 협력도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하며 “고장 예방 활동과 설비의 안정적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