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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동 안전 지킴이집 서비스 운영 확대

오창영 기자 입력 2024-04-26 17: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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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0여 곳 삼성스토어서 확대 운영

아동 안전 지킴이집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는 삼성스토어.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아동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선다.

삼성전자의 오프라인 매장 삼성스토어는 올해 아동 안전 지킴이집 서비스 참여 매장을 전국 160여 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동 안전 지킴이집은 경찰과 지역 사회가 함께 아동을 보호하는 민간·경찰 합동 치안 시스템이다.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임시 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등 어린이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낯선 사람이나 동물로부터 위협을 받거나 길을 잃은 어린이는 아동 안전 지킴이집으로 위촉된 삼성스토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삼성스토어는 2015년부터 아동 안전 지킴이집 서비스에 동참하고 있다. 현재 서울, 경기, 강원, 경남, 경북, 대구, 전북, 광주 지역 50개 매장에서 운영 중이다.

아동 안전 지킴이집으로 위촉된 삼성스토어 매장 외부에는 위험에 처한 아동의 눈에 잘 띄는 공식 표지물이 부착된다. 월 1회 관할 지역 경찰관이 방문해 매장 직원들에게 상황별 대처 요령도 교육한다.

한편 삼성스토어에서는 아동을 비롯해 노부모, 반려동물까지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위치 추적 모바일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태그2’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보호자 휴대폰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통해 스마트태그의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복잡한 공간에서 아이가 길을 잃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