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사라지자 여행·공연 수요 풀렸다

3월 문화 상품 온라인 매출 두자릿 수 증가
CU 여행사와 손잡고 협업 상품 출시
시내면세점 영업시간 연장

서울재즈페스티벌 포스터.<사진제공=위메프>

그동안 억눌렸던 공연 관람 수요가 풀리면서 이커머스 업계가 간만에 웃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라지고 공연이 재개되자마자 주요 공연 티켓은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 됐다.

팬데믹으로 뜸했던 여행 상품 연계 마케팅도 시작됐다.

14일 위메프에 따르면 '서울재즈페스티벌' 티켓이 판매 시작 1분 만에 매진됐다. '워터밤', 'S2O KOREA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 등 주요 공연 티켓 역시 판매 당일 전량 판매됐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공연들이 일시 중단됐었다. 서울재즈패스티벌의 경우 3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억눌린 공연 관람 수요가 계속 이어지며 티켓 오픈을 앞둔 주요 공연들도 치열한 예매 경쟁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거리두기 완화와 함께 공연이 재개되면서 이커머스 업계도 기대감이 큰 눈치다.

실제,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 3월 '문화 및 레저서비스' 관련 상품의 온라인 매출은 108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855억원) 보다 약 27% 증가했다.

하나투어 콜라보 상품.<사진제공=CU>

리오프닝에 맞춰 여행 수요도 풀렸다. 편의점 CU는 하나투어와 손잡고, 미국 하와이, 이탈리아, 스페인 등 주요 여행지를 연상케 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CU는 여행권, 숙박권 등을 건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도 마련했다.

티몬은 반려동물과 함께 떠날 수 있는 여행 상품 프로모션을 5월 한달간 진행한다. 전국 지역별로 400여개 이상의 인기 숙박시설들을 추천하고, 반려동물이 함께 입장 가능한 테마파크, 정원 등 입장권도 판매한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지난달 말부터 영업시간을 1시간 연장했다. 거리두기 종료에 따라 면세점을 찾는 고객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달 15일까지 내국인 대상으로 경품 프로모션도 연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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