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 글로벌 진출 확대…미국 4호점 신규 오픈

최대 규모 한인타운 ‘LA 코리아타운’ 입점

미국 코리아타운에 입점한 굽네 LA 코리아타운 3호점 매장 <사진제공=지앤푸드>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미국 LA에서 코리아타운 3호점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굽네 코리아타운 3호점은 미국 최대 규모의 한인타운인 LA 코리아타운 내에 위치한다. LA 코리아타운에는 15만명 이상의 한인이 거주 중이다. 

신규 매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대로변에 총 80석 규모로 오픈했다. 

굽네는 LA에서 총 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텍사스 캐롤튼(Carrollton)에 매장 1곳을 오픈한 바 있다.

최근 북미 지역은 한국 드라마나 K-POP 등 한류 열풍과 함께 건강식으로 알려진 한국 음식에 대한 수요가 높다. 굽네는 기름에 튀기지 않은 오븐구이 치킨으로 건강을 중시하는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해당 매장에서는 굽네 고추 바사삭, 굽네 갈비천왕, 굽네 후르츄 소이갈릭 을 대표 메뉴로 선정했다. 또 한식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떡볶이와 볶음밥 등의 사이드 메뉴를 판매한다.

굽네는 2022년 오픈한 미국 LA 토런스 1호점, 플러튼 2호점에 이어 2023년 텍사스 캐롤튼에 개점하며 미국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해외 10개국에서 총 4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정태용 지앤푸드 대표는 “2024년 미국 4호점 개점은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하나의 지표”라며, “2025년 내 해외 매장을 100호점까지 확대하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굽네의 건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더욱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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