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50대 직원 숨져…가스 누출 추정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 충남 당진제철소에서 직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경찰과 현대제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2분께 충남 당진 송악읍 당진제철소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기계 설비를 담당하던 A씨는 사고 당시 제강공장 외부 설비를 점검하기 위해 현장에 나갔다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사고로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질식에 따른 사망이라는 의료진의 설명을 토대로 A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정밀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현장에 작업중지를 명령하고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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