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올리브영 매장 전경. <자료제공=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의 오프라인 매장 수가 올해 1분기 감소세를 보였다. 올리브영의 매장 수는 최근 5년 동안 증가세를 이어왔지만, 지난해 말 처음 소폭 하락한 바 있다. 이달 들어서도 올리브영은 일부 점포를 잇따라 정리하고 있다. 올해 330㎡(100평) 이상 대형 매장 신규 출점·리뉴얼을 앞두고 효율화 작업에 들어간 모습이다.
27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리브영 인천신현점은 이날까지 정상 영업한 이후 영업 종료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목동하이페리온점 역시 오는 28일까지 정상 영업한 이후 폐점할 예정이다. 한 달 만에 수도권 올리브영 2곳이 폐점한 셈이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4분기부터 매장 수 감소세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CJ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올리브영 매장 수는 직영점 1166개, 가맹점 215개로 총 1381개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분기 1394개 대비 0.9% 감소한 수치다.
이후 올해 1분기 올리브영 매장 수는 직영 1154개, 가맹 215개로 총 1369개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0.9% 감소한 숫자다.
올리브영 매장 수는 지난 2021년 1분기부터 2023년 4분기까지 총 1252개에서 1338개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후 2024년 1분기, 직전 분기와 동일한 1338개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증가세를 다시 이어갔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 경험 중심으로 매장을 리뉴얼하고, 통폐합하는 과정에서 매장 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리브영은 리뉴얼로 인해 이달에만 구미인동점, 익산영등점의 영업을 중단한 상황이다. 여기에 올해 3월 오픈한 올리브영 센트럴 명동 타운점은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했으며, 3개층 약 3100㎡(950평) 규모다.
또 올리브영은 올해 330㎡ 이상 규모의 대형 매장 78개를 신규 출점 혹은 리뉴얼할 예정이다. 특히 대형 매장 78개 중 43개 매장을 비수도권에 전면 배치할 예정이다. 지역별 특색을 극대화한 디자인과 체험형 요소를 결합한 K뷰티 랜드마크를 조성해, 지역 소비자와 외국인 관광객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올리브영은 비수도권 지역 신규 매장 출점과 리뉴얼, 물류 인프라 강화에 1238억원을 투입한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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