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12년 간 지식재산권 1만7000건…500대 기업 중 7위

철강기업 중 지식재산권 등록 가장 많아
철강 생산 기술과 신규 강종 개발로 특허 등록

포스코홀딩스가 지난 201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등록한 국내 지식재산권 수가 약 1만7000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00대 기업 중에서는 7번째로 등록 지식재산권 수가 많았으며, 철강기업 중에서는 압도적인 1위를 기록헀다.

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김경준)가 지난해 결산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12년 간 지식재산권 등록 현황을 조사한 결과, 포스코홀딩스는 해당 기간동안 1만7048건의 지식재산권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포스코홀딩스는 500대 기업 중 △삼성전자(5만6257건) △LG전자(5만793건) △현대자동차(2만5021건) △아모레퍼시픽(1만9276건) △LG디스플레이(1만8453건) △LG화학(1만7480건)에 이어 지식재산권 수가 7번째로 많았다.

철강기업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철강업종의 12년 간 누적 지식재산권 수는 2만2972건을 기록했는데 포스코홀딩스 지식재산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74.2%에 달했다. 현대제철은 지식재산권 5053건을 기록해 2위에 올랐고, 3위는 242건의 동국제강이 차지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2년 간 특허 1만6079건, 디자인 46건, 상표 923건을 등록해 특허가 지식재산권 중 94.3%로 비중이 컸다. 또 2012년부터 2020년까지는 매년 1000건이 넘는 지식재산권을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지난해에는 820건 등록으로 1000건 밑으로 떨어졌으며, 올해 상반기까지도 320건 등록에 그쳤다.

포스코홀딩스는 철강 생산 관련 기술과 신규 강종 개발을 통해 특허를 꾸준히 등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에는 포스코그룹의 지식재산권 관련 전문 자회사인 포스코알텍을 설립해 특허를 직접 관리하고 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포스코홀딩스와 현대제철이 국내 철강업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만큼 지적재산권 등록이 많을 수밖에 없다”며 “최근 철강업계 내에서도 브랜드를 통한 마케팅 활동이 확산되고 있어 상표 등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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