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서 고효율 태양광 솔루션 선봬

24~26일 대구서 열리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가
태양광 모듈·솔루션 및 인버터, 탠덤 셀 등 소개

4월 24~26일 사흘 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마련되는 한화큐셀 전시 부스 조감도. <사진=한화솔루션>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국내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에서 태양광 경쟁력을 뽐낸다.

한화큐셀은 이달 24~26일 사흘 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큐셀은 주력 제품인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종류와 설치 유형별로 공개한다. 이에 따라 전시 부스는 상업용 모듈과 유휴부지 모듈, 인버터(전력변환장치), 차세대 셀, 에너지 컨설팅 등 모두 5개 테마로 꾸려졌다.

상업용 모듈 존에서는 지난해 미국에 이어 올해 한국과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한 ‘N타입 탑콘’ 모듈 신제품인 ‘큐트론 G2’ 모듈이 전시된다. 특히 고품질 N타입 웨이퍼에 한화큐셀 독자 기술을 적용한 큐트론 시리즈는 기존 ‘큐피크 듀오 지’ 시리즈보다 발전 효율을 약 1%p 높인 것이 특징이다.

유휴부지 모듈 존에서는 영농형 태양광, 방음벽 태양광,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 등이 소개된다. 농경과 태양광 발전을 병행하는 솔루션인 영농형 태양광의 경우 실제 설치된 모습을 본 따 전시한다.

인버터 존에는 높은 내구성과 성능을 자랑하는 인버터 ‘큐볼트’ 3종이 배치된다. 큐볼트는 한화큐셀이 국내에서 판매 중인 대표적 에너지 시스템 제품으로, 모듈에서 생산된 전기를 저장·사용하기 적합한 전류로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차세대 셀 존에선 기존 실리콘 셀보다 높은 이론한계효율을 가져 양산에 성공할 경우 사업성과 잠재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셀(탠덤 셀)’을 공개한다. 한화큐셀은 소면적 기준으로 최대 효율 29.9% 기록을 검증받은 탠덤 셀 시제품을 전시하고, 구동 원리와 뛰어난 효율 잠재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현재 한화큐셀은 상업화가 가능한 넓은 면적과 높은 효율의 ‘탠덤 셀’을 2026년 말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RE100(재생에너지 100%)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가 필요한 고객에게 컨설팅·금융·시공·전력중개·유지보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에너지 컨설팅’ 사업 모델도 올해 처음 선보인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한화큐셀의 우수한 제품과 탁월한 경쟁력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며 “한화큐셀은 앞으로 더욱 확장된 서비스와 뛰어난 솔루션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려는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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